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이스로 성장한 애런 놀라(25,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약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불리고 있다.
놀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놀라는 6이닝 동안 89개의 공(스트라이크 62개)을 던지며, 9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4개.
이로써 놀라는 시즌 6승(1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2.05에서 1.99까지 낮췄다. 최근 3경기에서 20 1/3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줬다.
시즌 성적은 9경기에서 58 2/3이닝을 던지며, 6승 1패와 평균자책점 1.99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3개와 51개.
이는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중 다승 2위, 평균자책점 4위, 최다이닝 공동 2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