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COL전 대타로 안타 추가… 타율 0.344

조성운 기자 2018-05-10 07:13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인터리그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렸다. 대타로 첫 안타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7-0으로 앞선 8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서 브룩스 파운더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9일 콜로라도전에도 대타로 나섰지만, 범타로 물러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11일에도 대타로 한 차례 나선 바 있다.

오타니가 대타로 나선 이유는 경기가 내셔널리그의 콜로라도 홈구장에서 열려 지명타자 제도가 없기 때문.

LA 에인절스는 이제 11일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와 4연전을 치른다. 따라서 오타니는 다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오타니는 오는 14일에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발목 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걸렀으나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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