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는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일 만의 등판이다.
이후 오타니는 지난 7일 시애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4.10이다.
오타니는 여전히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9일과 10일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2연전에는 타자로 선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가 콜로라도의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열려 지명타자가 없기 때문. 오타니는 경기 후반에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