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국 매니 마차도(26)를 트레이드 할까? 계속해 트레이드에 대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조만간 볼티모어와 마차도 트레이드를 놓고 대화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8일까지 8승 26패 승률 0.235를 기록 중이다.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격차는 무려 17경기에 이른다.
하지만 마차도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원하는 수준의 유망주를 얻어내는데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시카고 컵스는 내셔널리그 지구 4위에 머물고 있으나 1위와의 격차는 단 2경기. 언제든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현재 시카고 컵스의 유격수 애디슨 러셀은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8일까지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250과 홈런 없이 OPS 0.656 등을 기록했다.
현재 마차도를 원하는 팀으로는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LA 다저스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여러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