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마네아-‘5홈런’ 마차도, AL 이주의 선수 선정

조성운 기자 2018-04-24 07:07

션 마네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션 마네아(26,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뛰어난 타격을 한 매니 마차도(26,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마네아와 마차도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마네아의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마네아는 지난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초반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 특히 타선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는 했다.

하지만 마네아는 22일 보스턴전에서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볼넷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의 첫 번째 노히터 게임.

이로써 마네아는 시즌 5차례 선발 등판에서 36 2/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1.23 등을 기록했다.

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마차도는 이번 수상이 총 네 번째. 지난 한 주간 6경기에 나서 타율 0.500과 5홈런 8타점 7득점 11안타, 출루율 0.560 OPS 1.833 등을 기록했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이 마무리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에 이번 시즌 매우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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