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애란이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애란은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백세인생’ 다음 ‘백년의 길’이라는 노래가 나와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오랜 무명 가수로서의 활동 이후 히트곡 ‘백세인생’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애란. 그에게 가수 인생은 조금 특별했다.
‘백세인생’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이애란은 “처음에는 ‘어른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노래를 발표하고 보니 어린아이들도 좋아해 주더라. 노래가 나오는 것까지는 아버지가 보셨는데, 돌아가시고 3개월이 지나자 대박이 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부모님에게 잘 해드린다고 생각하며 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해드린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사망설과 임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애란은 “몇 개월 지나 들은 소문이 지금 혼수상태라 병원에 입원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누가 이러는 거지 싶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황당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