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릭슨 프로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연이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에 비상이 걸렸다. 주릭슨 프로파(25)가 경기 도중 충돌을 당한 가운데, 뇌진탕 증세가 언급되고 있다.
프로파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로파는 2회 수비 도중 주자와 강하게 충돌한 뒤 대수비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탬파베이 말렉스 스미스의 주루 플레이가 거칠었다는 평가.
주릭슨 프로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최고 유망주였던 프로파는 부상 등의 이유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에서 타율 0.222와 OPS 0.65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