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크리스 폴(33, 휴스턴 로켓츠)이 마이너리그 야구팀 구단주가 돼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NBA 스타 폴이 마이너리그 싱글A 구단의 구단주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싱글A 구단인 윈스턴-살렘 대쉬의 지분을 매입했다. 구단 지분 전체를 매입한 것은 아니다.
폴은 1985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윈스턴-살렘에서 태어났다. 폴은 비록 농구팀은 아니지만 고향 팀을 운영하는 구단주가 됐다.
지분 매입 후 폴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구단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 팀의 구단주 중 한 명이 된다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