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 등판 일정이 연기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연장 접전에 타자로 나섰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는 경기가 연장 12회까지 진행되며, 야수진을 모두 소모한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궁여지책이었다.
류현진은 2사 만루 찬스에서 레이예스 모론타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9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 아웃됐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총 38번 타석에 들어서 타율 0.133와 출루율 0.235와 OPS 0.402 등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류현진은 9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 때문에 일정이 연기됐다. 9일 등판은 취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