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1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텍사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8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1루수 조이 갈로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우익수 노마 마자라.
추신수는 지난해 주로 테이블 세터에서 활약했다. 1번 타순으로 65경기, 2번 타순으로 65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2018시즌 첫 경기에는 드쉴즈가 1번, 뛰어난 장타력을 지닌 갈로가 2번을 차지했다.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저스틴 벌렌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추신수는 벌렌더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2홈런을 기록했으나 OPS가 0.596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