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린스컴 LA 에인절스 시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물집으로 투구를 중단한 팀 린스컴(34)의 복귀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4월 중순에서 5월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이달 초 텍사스와 계약한 린스컴의 복귀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린스컴은 5월의 시작과 함께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다.
이에 4월 중순 복귀 예정이었으나 5월 초로 일정이 연기됐다. 린스컴은 아직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만큼의 몸 상태를 만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텍사스와 린스컴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린스컴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텍사스는 린스컴을 구원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린스컴이 마무리 투수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