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오는 2018시즌 부문별 수상자를 예측했다. 최우수선수(MVP)-사이영상-신인왕.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부문은 역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당초 오타니가 예상됐으나,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었던 것.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평균자책점 27.00과 타율 0.125-OPS 0.347을 기록하는데 그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타니가 MLB.com의 예상과 같이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인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는 로널드 아쿠나(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꼽혔다. 아쿠나는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