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이치로(45,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치로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치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치로는 5회 수비를 앞두고 척 테일러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앞서 이치로는 지난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시애틀에서 2001년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또한 이치로는 시애틀에 몸담는 동안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활약했다.
이후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고, 40대 중반에 접어 들었음에도 은퇴 대신 선수 생활 연장을 선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