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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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피드스케이팅대표 정재원-이승훈(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욕을 모를 지도 모르는 딴지를 하나 걸어볼까 한다"며 운을 뗐다.
이날 유시민은 "남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그 경기에서 정재원 선수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했다. 그걸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얘기하더라. 이게 진짜 아름다운 광경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건 올림픽 헌장에 어긋나는 일이다. 엄격히 말을 하면 올림픽 헌장에 보면 모든 경쟁은 개인이나 팀의 경쟁이지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니다라고 나와 있다. 그런데 매스스타트는 개인 경기다"고 지적했다.
박형준 교수도 "이유 있는 딴지라고 본다. 우리 사회가 모두 압축 성장을 했다. 스포츠도 그러했다. 결과지상주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은 "물론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아주 좋은 일이지만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했다'고 인터뷰 할 수 있는 상황이 더 올림픽 헌장에 맞는 일 아니겠냐"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