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민기는 지난 2015년 한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익명의 제보자 A 씨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A 씨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난 이미 만지고 있다”, “나 혼자 상상 속에 너무 많이 흥분”, “그 긴 혀로 어찌해야”, “보고싶다. 너무 딱딱해졌다” 등 성적인 발언이 가득했다.
심지어 그는 A 씨에게 자신의 상반신 나체와 함께 주요 부위를 찍어 보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 27일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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