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22)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164만2천795 달러)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각)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도널드 영(89위, 미국)을 2-0(7-6<7-5> 6-1)으로 꺾었다.
지난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발바닥 통증으로 약 3주간 재활 및 치료에 전념한 뒤 지난주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이로써 정현은 브리즈번 대회 2회전, 오클랜드 ASB클래식 8강, 호주오픈 4강, 뎅레이비치 8강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1회전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