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지난 20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축하했다.
그는 "네덜란드 팀의 동메달 획득을 보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떠올랐다. 골인 지점을 통과할 때까지는 허리를 펴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중국과 캐나다가 실격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어 "중국팀이 탈락한 이유가 안 보이는 곳에서 방해를 했다는 것을 듣고 '왜 그랬을까, 추접스럽게'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스포츠는 과정도 중요하다. 반칙으로 금메달을 따면 뭐하겠냐. 그래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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