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했더니 대통령 사진이…SNS서 확산 토스증권 “크롬 캐싱 오류…해킹·정보유출 무관”
크롬 브라우저에서 토스증권 홈페이지를 즐겨찾기(북마크)로 등록하자 자사 로고가 정상적으로 표시된 모습. 사진=토스증권 화면 갈무리
논란은 지난 27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PC 크롬 브라우저에서 토스증권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했더니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 나온다”는 글과 함께 화면 캡처 이미지를 공유했다.
공유된 이미지에는 북마크 아이콘 영역에 이 대통령이 입 주변에 손을 댄 모습의 사진이 표시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토스 이거 맞냐”, “왜 이런 이미지가 뜨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토스증권 “등록 이미지 아니다”…긴급 수정 진행
논란이 커지자 토스증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크롬 브라우저에서 토스증권 PC 홈화면을 북마크(즐겨찾기)로 등록할 경우, 토스증권과 무관한 특정 이미지가 노출되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후 토스증권은 ‘토스증권 북마크 현상 조치 완료 안내’라는 제목의 추가 공지를 통해 정상화 작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토스증권은 “현재는 정상화가 완료돼 해당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현상은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화면 표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외부 침입이나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고객의 자산, 거래 정보 및 개인정보에도 어떠한 영향이나 유출이 없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동일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