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방송인 지예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에서 지예은은 갑상선암 투병 당시의 상황을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지예은에게 “그래도 이제 건강 완전히 회복했다. 이제는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맞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많이 괜찮아졌다. 정말 다행이다”라며 “원래 0.1㎝만 있어도 전이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암이 꽤 많았다고 했다. 정말 다행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기사 보셔서 아시겠지만 예은이가 아팠다. 그래도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예은은 지난해 9월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같은 해 10월 갑상선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구체적인 병명을 밝히지 않았다.
● 갑상선암, 치료 후 추적관찰 중요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갑상선암의 원인은 대부분 명확하지 않지만, 방사선 노출과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갑상선암의 기본 치료는 수술이다. 암의 종류와 크기, 결절의 수, 주변 조직 침범 여부,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갑상선 전절제 또는 엽절제, 림프절 절제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갑상선암은 전체 암 발생의 1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유두상암은 갑상선암 암종의 9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