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개한 욱일기 응원 장면 영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멕시코 교민이 제보해줬다”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한 유튜버가 만든 월드컵 관련 영상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유튜브 채널은) 주로 축구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48개국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욱일기 응원 영상을 여러 번 노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 조회 수는 130만 회를 넘고 ‘좋아요’ 수도 1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도하 시내 대형 광고판에 일본 응원단 얼굴에 욱일기를 합성한 이미지가 등장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는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상징이라고 착각해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