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D램 FC-BGA. 뉴스1
아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분야에서는 기술 격차가 존재하지만,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범용 D램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 시간) 중국 과창판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CXMT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설명서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
CXMT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9.13% 급증한 508억 위안(약 12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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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의 반도체 규제 강화 이후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국가 전략으로 밀어붙이면서 CXMT 역시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CXMT는 허페이와 베이징 등에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운영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D램 시장은 삼성전자(33.96%), SK하이닉스(34.48%), 마이크론(23.41%) 등 3개 기업이 90% 이상을 점유했다. 다만 CXMT 역시 지난해 4분기 기준 점유율 7.67%까지 올라서며 세계 4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 “HBM은 아직 격차있지만”…D램 생산 빠르게 확대하는 中
뉴시스
다만 범용 D램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중국 내 수요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295억 위안(약 6조5000억 원)을 조달해 생산라인 개조와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