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와 조이 크라비츠가 2026년 3월 9일 미국 뉴욕에서 함께 있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타일스와 크라비츠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약혼설은 지난 주말 크라비츠가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 스타일스와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페이지식스는 이와 관련해 양측 대변인에게 입장을 요청했지만, 두 사람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식통은 “스타일스는 크라비츠에게 완전히 반했다”며 “그녀를 위해서라면 절벽에서도 뛰어내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크라비츠가 주변에 스타일스를 자신의 “소울메이트”라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당시 이들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0에서 60까지 순식간에 속도를 올린 것처럼 빠르게 가까워졌다”며 “연예인으로서 데이트를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해리가 조이와 공개적으로 만났다면 아무 의미 없는 관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브루클린 등지에서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지난달에는 스타일스가 진행을 맡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애프터파티에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들어가는 모습이 촬영되기도 했다.
영국 출신의 스타일스는 보이그룹 원디렉션 출신 가수 겸 배우다.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원디렉션으로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후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앨범 ‘해리스 하우스’로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
크라비츠는 배우 칼 글루스먼과 결혼했으나 이혼했고, 이후 배우 채닝 테이텀과 약혼했지만 결별했다. 스타일스 역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모델 켄달 제너,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 등과의 열애설로 주목받은 바 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