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3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거주하는 13세 소년이 뱀에 물린 뒤 이틀만에 사망했다.
가족들은 독사에 물린 소년을 즉시 병원에 가는 대신 갠지스 강으로 데려갔다. 강물 속에 담가 두면 뱀독이 씻겨 내려간다는 미신을 믿은 것이다.
팔다리가 묶인 채 12시간 동안 강물 위에 방치돼 있던 소년은 결국 이틀 후 사망했다.
지역 보건소 책임자인 샤샹크 차우다리 박사는 “아이를 제때 병원으로 데려왔더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소년이 공립 병원으로 이송된 기록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정식 고소장이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영상이 확산됨에 따라 사건을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