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뮤비 나온 ‘졸리 딸’, 가명 쓰며 댄스 실력으로 오디션 합격

황수영 기자 2026-04-15 15:06

우주소녀 다영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등장한 샤일로 졸리. 사진=유튜브 캡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와 브래드 피트(62)의 딸 샤일로(19)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가명으로 가수 다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T) 등 외신에 따르면, 샤일로는 유명 배우의 딸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샤이(Shi)’라는 이름으로 다영의 신곡 ‘What’s a Girl to Do’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다영의 소속사 스타십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일로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미국 오디션을 통해 백그라운드 댄서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실제 뮤직비디오 엔딩 크레딧에도 샤일로가 아닌 ‘샤이’라는 이름이 올라간다.

영상 속 샤일로는 다영의 오른쪽 뒤편에서 다른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소화하며 등장한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샤일로의 출연 소식과 함께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외모에도 주목했다. 온라인상에서도 그의 춤 실력과 비주얼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피트’ 성 뗀 샤일로

2021년 10월 24일(현지시간) 제16회 로마영화제에 안젤리나 졸리와 딸 샤일로 졸리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샤일로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중 한 명으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이혼 소송에 들어간 뒤 긴 법적 공방 끝에 2024년 법적으로 결별했다. 샤일로는 2024년 개명을 통해 기존 이름이던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아버지 성인 ‘피트’를 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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