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직 국회의원이 대한제국 관리 후손으로부터 양도받아
이상현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태인 대표)가 서울 중구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기념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와 이토히로부미가 한 화면에 담긴 엽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이 족자를 입수한 인물은 한국의 전직 국회의원으로, 그는 대한제국 시절 국가기관인 ‘궁내부’에서 근무했던 한 관리의 후손으로부터 올해 1월 이 족자를 양도받았다고 밝혔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의 초대 총리이자 초대 한국 통감을 지낸 인물로 조선의 국권 침탈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원소유주의 가문은 이 족자의 소유 사실이 알려질 경우 친일파로 비난받을 것을 우려해 수십 년간 이 사실을 숨겨왔다고 교도는 전했다. 입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교도는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 때문에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 이를 적극적으로 찾는 사람이 적으며, 실제 보존 실태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