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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건강 매체 프리벤션에 따르면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에디터 에밀리 골드먼은 혈당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일주일간 매일 땅콩버터를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하루 한 스푼의 땅콩버터를 단독으로 먹거나 요거트, 그래놀라, 과일 등과 함께 섭취하며 반응을 비교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이다. 생활 습관과 연관된 2형 당뇨병과 달리 혈당 관리 난도가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골드먼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음식 섭취 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했다. 그 결과 땅콩버터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 혈당은 비교적 완만하게 상승했으며, 급격한 변동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빵이나 과일 등 탄수화물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에도 혈당 상승 폭이 다소 완화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 왜 땅콩버터는 혈당 상승을 늦출까
전문가들은 땅콩버터의 영양 구성에 주목한다. 영양사 로렌 매너커는 “땅콩버터에 포함된 지방과 단백질이 탄수화물의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땅콩버터를 빵, 크래커, 과일 등 탄수화물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결과는 개인 사례에 기반한 것으로,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단 구성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식이 조절 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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