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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슈피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부활절인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경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바이잉겐안데어엔츠의 한 주택가 정원에서 남성 2명이 달걀을 찾던 중 ‘폴로늄 210’이라고 적힌 플라스틱병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방사능 방호 인력 138명과 차량 41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일대를 차단했다.
당초 당국은 용기에 적힌 공식적인 표기 형태와 내용물의 무게 등을 근거로 실제 폴로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긴급 수거에 나섰다. 하지만 하지만 현장과 인근 지역을 정밀 조사한 결과 방사능은 측정되지 않았다.
한편 폴로늄 210은 극소량으로도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방사성 원소로, 과거 러시아 전직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등의 암살에 사용된 전례가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