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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육상 동물인 193세 거북이 ‘조너선’이 죽었다는 소식은 만우절에 나온 과장된 보도라고 밝혔다.
영국령 세인트헬레나 섬에 거주하고 있는 조너선은 과거보다 노쇠했지만 여전히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조너선이 죽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하지만 홀린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X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건 만우절 장난도 아닌 사기”라면서 “해당 가짜 계정은 암호화폐 기부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섬의 소통 책임자 앤 딜런은 “조너선이 죽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다. 그는 여전히 아주 잘 살아있다”고 밝혔다.
조너선은 멸종 위기종인 세이셸자이언트거북으로, 세인트헬레나 섬 나이젤 필립스 지사는 그의 생일을 1834년 12월 4일로 선언했다.
조너선은 과거보다 노쇠하여 백내장을 앓고 있고, 후각도 약해졌다. 하지만 청각은 여전히 뛰어난 편이며 관광객들의 소리에 자주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