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AP=뉴시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공격이 “임박한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하면서도,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기 시작하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선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NYT는 “즉각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과 선제 공격이라는 상반된 논리로 모호한 메시지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작전의 목적은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설명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발언을 했다.
루비오 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의 군사 작전 설명에 대해 미국 뉴욕주 상원의원이자 민주당 지도자인 척 슈머 의원은 “이번 브리핑이 중동 군사 작전에 대해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