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2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한혜진이 허경환, 조진세와 함께 보안 전문가 박세준 대표를 만나 해킹 피해 사례와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대표는 전 세계 해커 대회에서 9차례 우승한 화이트 해커로, 각종 사이버 범죄 대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86만 채널 하루아침 ‘코인 채널’로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한혜진은 지난해 11월 겪은 유튜브 채널 해킹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구독자 약 86만 명을 보유하던 채널이 해킹 직후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으로 강제 송출됐고, 플랫폼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채널이 삭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박 대표는 계정이 해킹될 경우 불법 영상 업로드, 기존 영상 바꿔치기, 수익 탈취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2차 인증도 안심 못해…OTP 피싱 수법 확산
특히 박대표는 최근에는 2차 인증(OTP) 알림을 역이용한 피싱 수법이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혜진은 “와이파이를 항상 켜두면 안 되겠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 대표는 신뢰할 수 없는 공용 와이파이 사용을 자제하고, 자동 연결 기능은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샤워할 때도 폰 치워라”
또한 노트북 웹캠 해킹 시연이 공개되자 한혜진은 “평소 포스트잇으로 카메라를 가려둔다”고 밝혔다. 다만 샤워할 때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다고 하자, 박 대표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해킹 예방하려면?
박 대표는 해킹 예방의 기본으로 ‘비밀번호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계정 보안의 핵심은 비밀번호”라며 “사이트마다 서로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밀번호는 최소 14~16자 이상으로 설정해 경우의 수를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