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치신루(七莘路)역과 리안루(黎安路) 교차로 인근 공사 현장의 지반이 무너지는 모습. X(엑스) 캡처
12일(현지 시간) 베이징 일간 신경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상하이 치신루(七莘路)역과 리안루(黎安路) 교차로 인근 공사 현장의 지반이 무너졌다. 같은 날 X(엑스·옛 트위터)에는 사고 상황이 담긴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46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지반이 무너지면서 컨테이너 박스 등이 땅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땅꺼짐 면적이 점차 넓어지자 공사장 관계자들이 황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해당 지점은 전날 누수가 발생해 봉쇄 조치가 이뤄졌던 곳이다. 이에 따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30분경 상하이 치신루역~신젠루(莘建路)역 구간의 우측 선로 공사 현장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상하이시 공안국은 공지를 통해 “공사 중 누수 사고로 인해 응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해당 구간에 대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상하이 치신루(七莘路)역과 리안루(黎安路) 교차로 인근 공사 현장의 지반이 무너진 모습. X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