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성인 기준 하루 배출량이 150㎎ 이상일 때 진단한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서울=뉴시스]
신장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남기고 노폐물만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단백질이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고 소변으로 새어나가 단백뇨가 발생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단백뇨는 성인 기준 하루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 양이 500mg 이상일 때 진단한다.
● 소변 거품·부종이 보내는 경고…단백뇨 주요 증상과 원인
단백뇨의 원인은 크게 신장 자체의 이상과 전신 질환의 영향으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신장의 사구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신장염을 동반한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세뇨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급성 신우신염이나 급성 신부전으로 인해 단백뇨가 유발되기도 한다.
신장에 직접적인 질환이 없더라도 전신 질환의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신장의 미세 혈관을 서서히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특히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과 내부 압력에 변화를 일으켜 단백질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 저단백·저염 식단 권장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