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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는 지난해 말 한국을 비롯해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국 응답자의 56.4%가 일본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관 전년도 조사 40.6%보다 15.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조사회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일본 지도부의 한일 관계 중시 행보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한국의 대일 호감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대일 호감도는 태국(94.7%)이 가장 높았고, 미국(86.5%), 프랑스(85.4%), 영국(82.6%)순으로 이어졌다. 러시아는 전년 대비 12.5%포인트 하락한 56.5%를 기록해 한국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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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최대 위협국을 묻는 질문에서 한국인은 중국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국은 2023년과 비교해 9.1%포인트 오른 28.7%로 나타났다. 이어 북한(21.7%), 러시아(18.8%), 미국(16.4%) 순이었다.
같은 질문에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구권 국가들은 러시아를 1위로 지목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