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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칸소 복권국은 약 18억2000만달러(약 2조6226억원) 규모의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상금을 받았으며, 익명 유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복권국에 따르면 당첨자는 일시불 현금 지급을 택해 세전 기준 약 8억349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받게 된다. 당첨 번호는 4, 25, 31, 52, 59번과 파워볼 19번이었다.
만약 당첨자가 연금 방식 지급을 선택했다면, 총 18억2000만달러를 29년에 걸쳐 30회 분할 지급으로 받을 수 있었다.
샤론 스트롱 아칸소 복권국 전무이사는 “모두가 당첨자가 나서길 기다렸지만, 법률 및 재정 상담을 먼저 받은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며 “당첨자가 아칸소 주민이라는 점이 특히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당첨금은 2022년 11월 캘리포니아에서 터진 20억4000만달러 파워볼 잭팟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동시에 파워볼 역사상 47회 연속 무승 추첨 끝에 나온 잭팟이기도 하다.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 캐봇에 있는 머피 USA 주유소에서 판매됐다. 해당 매장은 잭팟 당첨 복권을 판매한 대가로 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한편, 이번 추첨에서는 단 한 숫자를 놓쳐 잭팟을 놓친 참가자도 나왔다.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제프리 다이아몬드는 여섯 개 번호 중 다섯 개와 파워볼을 맞혀 10만달러를 받았다.
파워볼 잭팟은 크리스마스 이브 당첨 이후 2000만달러로 리셋됐으며, 최근 추첨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또 다른 고액 당첨자가 나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