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 증액과 핵잠 건조, 전작권 전환 등 동맹현안 논의 예상 韓이어 日도 방문해 새 NSS 설명하고 한미일 안보협력 강조할 듯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전쟁부) 정책차관(사진)이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콜비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의 수립과 ‘동맹 현대화’ 이슈를 주도하는 국방정책 핵심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안보 정책통으로 꼽힌다.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콜비 차관은 25~27일 한국을 방문해 주요 외교·안보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한국의 국방비 증액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한미동맹 현대화’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콜비 차관은 방한 일정이 끝나면 곧바로 일본도 방문할 예정이다.
콜비 차관은 지난달 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새 국가안보전략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 유지를 위해 아시아 동맹국이 자국 방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