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사장과 건축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성수4지구 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이 날 김 사장은 성수4지구 사업지를 찾아 입찰을 준비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조건과 제안 내용 전반을 점검했다고 한다. 이번 방문은 입찰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최종 제시 조건을 세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행보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성수4지구는 서울의 미래 주거 지형을 새롭게 정의할 상징적인 사업지”라면서 “대우건설이 축적해온 하이엔드 주거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과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 있는 제안을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성수4지구는 성수 전략정비구역 내에서도 약 520m에 달하는 한강 접촉면을 확보한 입지로 향후 한강변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입지적 강점을 살려 성수4지구를 한강과 서울숲,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9일 입찰 마감까지 조합의 입찰 지침을 바탕으로 설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를 포함한 금융·사업 조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