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자택에서 발견된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도쿄지검에 넘겨졌다. 요네쿠라 료코 SNS
일본의 인기 배우 요네쿠라 료코(50)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방검찰청에 소환됐다.
20일 후지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요네쿠라 료코를 넘겨받아 최종 처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불법 약물 투약 및 소지 여부도 최종 확인 중이다.
지난해 6월 간토 신에츠 후생국 마약 단속부는 요네쿠라가 지인인 아르헨티나 국적 남성 A 씨와 불법 약물을 함께 관리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수사 당국은 도쿄 자택을 기습 압수수색했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대량 확보했으며, 성분 감정 결과 불법 약물로 드러났다.
지난 12월 요네쿠라는 소속사를 통해 자택 압수수색 사실을 직접 시인했다. 당시 그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미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일단락된 것 같다고 말했다.
1975년생인 요네쿠라 료코는 1992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시리즈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시청률 여왕’으로 군림했다. 이후 2019년부터 뇌척수액감소증으로 투병해 왔으며, 2022년에는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뮤지컬 공연을 전격 중단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