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입점한 젠틀몬스터 매장 전경. 고용노동부는 젠틀몬스터 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에 대해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뉴시스
6일 노동부는 이날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이아이컴바인드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자율’ 취지 무색… 고정 출퇴근·장시간 근무
앞서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재량근로제를 편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 소속 디자이너 노동자들은 출퇴근 시간이 고정돼 있었고, 사용자의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받으며 사업장에서 장시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 재량근로제부터 임금 체불까지 전반 점검
노동부는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재량근로제 운영의 적정성을 비롯해 근로시간 관리, 휴가·휴게·휴일 부여, 임금 체불 여부 등 노동관계법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