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캡처
17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요즘 나나의 모든 것, 최근 시작한 관리부터 힐링 루틴 꽂힌 아이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나나는 “최근에 산 아이템 중 팬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질문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꺼내 보였다.
자택 강도 침입 사건을 겪은 배우 나나가 팬들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추천했다. “위험할 땐 나를 지킬 수밖에 없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캡처
나나는 “제 아이템 하나를 가져왔다”며 “최근에 큰 사건을 겪으면서 ‘나는 결국 나밖에 못 지키는구나’라는 걸 몸소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쓰지 않을 일이 있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꼭 챙기길 바라는 필수템”이라고 설명했다.
나나가 언급한 ‘큰 사건’은 지난달 발생한 자택 강도 침입 사건이다. 지난달 15일 나나의 집에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침입했고, 해당 남성은 나나와 어머니에 의해 제압된 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나나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