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News1
12일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김호중이 전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소망교도소 합창단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소망교도소 합창 단원도 아니다. 현재 교도소에 있으며 공연장 근처도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11일 김호중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세진음악회 무대에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올랐다는 한 보도가 나왔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한 혐의도 더해지며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현재 소망교도소에서 수형 생활 중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