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씨가 SNS에 공개한 CCTV 화면
7일 한 피자 가게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며칠 전 갑작스레 대설 온 날”이라는 설명과 함께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배달 기사가 피자를 포장해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앞에 쌓인 눈을 빗자루로 치우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약 13분 동안 눈을 정리하며 주변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작성자 A씨가 SNS에 공개한 CCTV 화면. 폭설이 내리던 날 피자를 기다리며 가게 앞 눈을 쓸고 있는 배달 기사의 모습이 담겼다. 스레드 갈무리
CCTV 영상. 폭설이 내리던 날 피자를 기다리며 가게 앞 눈을 쓸고 있는 배달 기사의 모습이 담겼다. 스레드 갈무리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추운 날씨에 본인도 힘드셨을 텐데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정말 존경스럽다”, “영상 보니 나까지 따뜻해진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