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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의 재력가 사이먼 슬레이드(79)씨는 가문의 재산을 상속 받을 아들을 낳아줄 ‘좋은 번식자’(good breeder)를 찾기 위해 신문 광고에 나섰다.
그러면서 연간 5만 파운드(약 9700만원)를 보상으로 내걸었다.
그는 “1300에이커(약 526만㎡) 규모의 영지와 9개월 치 냉동 정자를 준비해 뒀다”며 “이제 필요한 건 아들을 낳아줄 아내뿐”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갈자리, 가디언 독자, 국가명이 I로 시작하거나 국기에 초록색이 있는 나라 출신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부터 ‘어린 여성’을 ‘새 차’에 비유하거나, 50대 후반 여성의 프로필을 보고 “나이가 많다. 40대 미만으로 조건을 바꾸겠다”고 말하며 젊은 여성을 고집해 왔다.
1991년 이혼한 전처와는 아이를 갖지 못했고, 시험관 시술로 얻은 딸도 아들은 아니다.
그는 새 아내에게 주거와 식사 지원은 물론 5만 파운드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일정 수준의 재산을 가진 여성이라면 더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영지를 결혼식 장소로 임대하며 수익을 얻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산 현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