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탁기. 지지통신, 뉴시스
일본 지지통신은 야마다홀딩스가 ‘미라이 인간 세탁기’를 도쿄 도시마구의 가전 전문점인 ‘LABI 이케부쿠로 본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26일 보도했다. 이 제품은 1970년 오사카 박람회에 처음 등장한 바 있다. 당시에는 상품화에 이르지 못했다가 올해 4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다시 전시됐을 때 예상밖의 큰 관심을 끌자 제품 판매가 결정된 것. 다음 달 25일부터 매장에 전시되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인간 세탁기’는 미세 거품을 생성해 사람을 씻기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길이 2.3m의 캡슐에 사용자가 누워 있기만 하면 미세한 거품이 온몸을 씻겨내고 말리는 과정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소요되는 시간은 단 15분. 목욕 중에는 등 부분에 있는 센서가 건강 상태를 감지하고 영상과 음악까지 제공한다. 현재까지 4만 건이 넘는 체험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다만 공식 판매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가격은 6000만 엔(약 5억6500만 원)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