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유명 화산 관광지에서 한국인 여행 인플루언서가 추락해 숨졌다. (사진=-Escape To Mongolia/Bayar Balgantseren) 2025.09.08 뉴시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몽골 불간주 오랑터거 화산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사했다.
A 씨는 팔로워 9만여명을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로, 몽골 북부 지역 출장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갑작스러운 강풍에 중심 잃어
우리 공관은 영사를 현지에 급파해 조력하고, 현지 당국과 협력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발 1680m 높이의 오랑터거 화산은 지름 약 600m에 깊이 50~60m 규모의 분화구가 있다.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휴화산으로, 분화구 바닥에는 작은 물웅덩이가 있다.
이 화산은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홉스골 지역에 있으며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