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갈무리
■ 포토부스 안팎에서 충돌…고성 뒤 물리적 충돌
현지 언론 뚜오이째, 베트남뉴스(VNS)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7월 11일 오후 9시경 하노이의 한 포토부스 매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베트남 여성 A 씨는 친구와 함께 포토부스 안에서 촬영 중이었다. 그 밖에서는 한국인 여성 B 씨가 대기 중이었다.
두 사람은 이내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주변 사람들이 말리는 와중에도 충돌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CCTV 영상에는 B 씨가 A 씨를 발로 차는 장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뒤엉킨 장면이 담겼다.
■ SNS로 알려진 사건…양측 주장 엇갈려
A 씨는 사건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고, 현장 CCTV 영상과 함께 해당 게시물이 퍼지며 베트남 온라인 커뮤니티에 분노가 확산됐다.
하지만 A 씨는 SNS에 추가 글을 올려 “보상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 브랜드 측 “깊은 유감”…경찰 수사 착수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매장을 운영하는 포토부스 브랜드도 공식 입장을 냈다. 브랜드 측은 “이번 사건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국적,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고객의 안전과 긍정적 경험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현지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으로 전해졌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