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X(엑스·옛 트위터) 영상 캡쳐
25일(현지시간) CNN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언론사들이 촬영한 마크롱 대통령의 하노이 도착 영상은 각종 SNS에 널리 공유됐다. 영상에는 비행기가 도착한 후 비행기 문이 열린 줄 모르고 누군가와 대화 중이던 마크롱 대통령이 빨간 소매의 옷을 입은 누군가의 손에 얼굴을 맞는 모습이 포착됐다.
몸이 휘청거린 마크롱 대통령은 잠시 놀란 표정을 짓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손을 흔들며 비행기에서 내렸다. 뒤를 이어 빨간 옷을 입은 브리지트가 비행기에서 내렸고, 마크롱 대통령은 계단을 내려갈 때 브리지트에게 팔짱을 끼라는 듯 팔을 내밀지만 브리지트는 이를 무시하고 난간을 잡았다.

영상=X(엑스·옛 트위터)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