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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 시각) 중국 화상보대풍신문에 따르면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 사범대학 부속 제2초등학교의 1학년 담임 교사는 한 여학생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아 귀를 잡아당겼다.
이로 인해 학생은 오른쪽 귀가 2㎝ 찢어져 병원에서 5바늘을 꿰매야 했다.
진료 기록에 의하면 학생의 오른쪽 귀 뒤쪽에 2㎝ 길이의 찢어진 상처가 생겼으며, 앞쪽에도 0.5㎝ 정도의 벌어짐이 생겼다. 다행히 연골은 손상되지 않았다.
피해 학생의 고모는 “이미 모든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가 큰 심리적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는 수업에서 배제됐다”며 “현재 사건 조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교육 당국은 “사건을 중대하게 여겨 책임자들이 직접 학교에 나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