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X(구 트위터) 채널 @quintanaroonews 갈무리
3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멕시코 칸쿤의 한 호텔에서 돌고래 쇼를 하던 중 돌고래 ‘플라타’가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죽었다. 수조에서 점프 동작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조련사가 쓰러진 돌고래의 상태를 급히 확인했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장에는 돌고래 쇼를 보기 위해 많은 관객이 모여있었다. 관객들은 해당 장면을 전부 목격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투숙객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호텔은 2019년 개장 이후 투숙객을 대상으로 돌고래 묘기 공연을 제공해왔다. 이 호텔의 돌고래 수조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