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질(Jill)과 저는 한국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은 느낀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까운 동맹국으로서 미국은 한국과 깊은 유대감을 공유하고, 이 비극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