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
9일(현지 시각) 시나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7월 중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칭하이 둥타이 지나이얼 호수에서 일어났다.
당시 한 여성 관광객이 호숫가를 걸으며 촬영하고 있었다. 영상은 옆에 있던 남자 친구가 휴대전화로 찍었다.
이때 멀리서 드론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하더니 여성의 얼굴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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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관자놀이와 쇄골에 충돌한 드론은 부품이 박살나며 떨어졌다.
현지 언론들은 드론의 프로펠러는 고기를 분쇄할 만큼 강하다고 지적했다. 자칫 실명할 뻔한 사고였다.
이 여성은 드론 회사에 연락해 날린 사람을 찾고 있다. 그는 이 사건으로 드론 소리만 들어도 공포심을 느낀다고 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드론에 다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